토문건축

‘배움의 창’

기존의 도서관은 디지털화, 스마트화 되어가는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에 의해서 존립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도서관은 시각적 차원의 문서저장고를 넘어서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미디어를 저장하며, 사람들의 삶의 휴식처이자 다양한 문화와 일상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이에 상응하여 담론과 참여로 구축되는 공공성을 구현한 섹의 퍼블릭 스페이스를 제안한다.

기존의 마스터플랜과의 조화를 위하여 흐름을 읽어내고 주요 NODE를 파악하여 부지내로 끌어들인다. 사람의 흐름은 다양한 가치와 삶의 흐름이며, 이 흐름을 담아냄으로써 마인드 마크를 형성하고 경기도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증대시킨다.

경기융합타운 입구에 위치하여 상징성과 입구성을 가진 대상지는 주변공원, 광장, 광교중앙역 및 도시와의 연계를 고려하여, 조화를 담고, 주변을 연결하는 길의 흐름, 도시를 연결하는 시선의 흐름, 옥상으로 연결되는 자연을 담아 3개의 다른 Social Public Space를 디자인으로 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