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문건축

The·Nexus·Stream[결합.흐름]

송암 문화콘텐츠 밸리 중심 위치에서의 결합 클러스터와 연속된 흐름

첨단 실감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미디어 산업 최일선의 소규모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제작 지원과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는 본 사업은, 그자체로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정체성을 가진다.

해당 정체성의 표현을 위해 두 개 동(棟)의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파사드에 리니어한흐름을 중첩시키고 `결합`과 `미디어월`을 의미하는 넥서스 스트림(Nexus·Stream)을 투사한다.

스트림은 송암 문화콘텐츠 밸리의 핵심에서 연결 노드로서의 중심이 됨과 동시에 사용자들의 실시간 접촉을 유도하는 스파이럴(중정)과 조합되고 [융합]을 모토로 하는 본 클러스터의 대표 이미지와 건축적 장치가 된다.

실시간 미디어 창작자 교류를 위한 동선계획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다루는 `셀`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창작자들 간의 접촉 / 대면 / 소통이 주요 이슈이다. 외부공간의 중심 / 서브 형태로부터 저층부의 층간 연계 및 두동의 연결 등의 건축적 솔루션은 동선의 집점, 집합, 교류, 분산 등의 행위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효과적 방법이다.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학문과 `업`의 경계를 허물고 궁극적으로 제한 없는 융합의 에너지를 불러오게 한다.